-부실시공사 대경건설 이윤우 회장 직접사과..

지난 20일 대경건설 이윤우 회장및 대경건설 임원들과 진주시, 입주민대표자들과의 간담회.

 

부실시공과 공사지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촌대경 파미르’ 시공사인 대경종합건설 이윤우 회장이 예비입주자들에게 사과하며 철저한 하자보수를 약속했다. 이 회장은 20일 진주시의회에서 열린 시의회·건설사·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진주시간 4자 회담에서 “큰 불편을 겪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서 조속히 하자보수를 하겠다”며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 등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 관계자는 “정해진 날 입주를 못 하고 이런 자리에서 만나게 돼 유감”이라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입주예정자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을 성의있게 해달라. 서로 상생하자”고 촉구했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경건설은 철저한 하자보수, 건축물안전진단 실시, 입주지연에 따른 위로금(600만원), 중도금 이자분 차액 보존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은 또 올해말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 관계자는 간담회 후 “예비입주자간 의견이 분분해 논의를 해야 한다”며 “대경측에서는 올해 안으로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자보수를 하겠다고 하지만 빨라도 내년 1월 초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다 더큰 문제는  “실입주자들의 경우 지난달 30일이던 입주 개시일에 맞춰 입주 하려 했던 입주민들이 입주하지 못해 한겨울 월세방이나 원룸을 전전하는 등 가족과 함께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가 많다”며 , “하루빨리 하자보수가 완료돼 입주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와 이윤우 회장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예비입주자들이 대경건설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이들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건설은 사용승인에 걸림돌이 되는 부문에 대해서만 하자보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예비입주자들은 입주 후 세세한 부문까지 하자보수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대경건설은 진주시 정촌면에 지은 1465가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케이피매거진  김도응기자

By |12월 21st, 2018|지역뉴스|0 Comments